피부 늘 좋은편이라는 얘기들어서 피부고민 할 일 없을 줄 알았는데 30대 들어서니 작은 뽀루지가 하나 생겨도 자국이 너무 오래 가더군요. 최근에 뾰루지가 두어개 생기면서 그냥 놔뒀더니 화농성이 되고 관리실에 가서 짜고 왔는데 재생 관리가 중요하다 얘기를 들었습니다.
며칠동안 인터넷 뒤져서 영피부를 알게 되었고 고민 끝에 엑스트라 에센스를 주문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바른지 일주일 정도 되었는데 거무스름하게 잘 아물지 않고 자꾸 다시 곪으려던 뾰루지가 하루가 다르게 아물어 가는게 보이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에센스가 질감이 쫀득하면서도 바르면 그대로 싹 스며듭니다. 일주일동안 이거랑 원래 쓰던 크림 외에는 다른 에센스나 아이크림 안 발랐는데 피부결도 훨씬 탱탱하고 좋아진 느낌이구요.
예전에 한번씩 피부과 가서 레이저 하고 나서도 재생관리가 중요한지 몰라서 그냥 피부과에서 주는 크림만 바르고 관리는 따로 하지 않았는데 요것만 있으면 재생관리 걱정 없을 것 같습니다.
첨엔 비싸다 생각했는데 보통 백화점 브랜드 에센스들이 30ml에 10-20만원 하니 이정도 당연히 투자할만 하구요.
왜 진작 몰랐는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조금씩 다른 제품들도 사서 같이 써보려구요. |